|
기상청(청장 고윤화)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국내외 레이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레이더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기상 예보와 특보, 수자원관리, 항공기 운항 등에서 큰 역할을 하는 ‘기상레이더’의 활용도 제고와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국립방재연구소 등 정부 부처 및 연구기관 관계자는 물론 일본, 중국 등 국외 전문가들도 참석한다.
일본 방재과학기술연구소(NIED) 이와나미 박사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레이더 일반 ▶미기상(micrometeorology·微氣象) 및 강수량 추정과 수문분야 응용 등 총 3개의 세션에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등 개발도상국의 레이더 실무자들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레이더 운영 및 자료 처리 기술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펼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레이더 자원의 활용 방안 모색과 정부 및 산·학계의 소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