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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고윤화)이 정부 3.0 실현을 위한 국가 레이더 자원의 공동 활용을 주제로 한 ‘2013 국가 레이더 융합행정 포럼’을 30일 공군회관(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었다.
기상청 기상레이더센터가 주최하고 안전행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가 공동 후원한 이번 포럼은 지난 2010년 부처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던 ‘범정부적 기상-강우 레이더 공동활용 협약’ 체결 이후 세 번째로 맞는 행사였다.
경인여대 정창훈 교수의 초청강연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구현을 위한 정부 3.0’을 시작으로 ▶미 공군의 기상정보 활용 및 레이더 융합 정책(Stephen C. Davis, 미공군 607기상대대) ▶범정부적 레이더 관측전략 수립 및 관측체계 구현(임상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 레이더 통합유지보수 체계 구축 방안(임병문, 공군기상단)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시간에는 ‘국가 레이더 자원을 이용한 창조경제 및 국민행복’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도 마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가 레이더 자원을 활용한 고품질의 날씨 정보를 국민과 사회에 제공하게 됨으로써 정부3.0의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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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