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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상대(대장 최경철)가 지역 기후특성을 반영한 기후정보서비스 개발이라는 주제로 ‘제천 황기 지역기후서비스 활용 사용자 워크숍’을 10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기후변화와 관련해 강수량 증가, 기온 상승 등의 기상요인이 황기재배에 중요한 변수로 대두됨에 따라 관련 지자체, 유관기관 및 농가 등 40여 명과 함께 현장 활용 중심의 맞춤형 기후정보서비스 개발을 위한 생생한 토론의 장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지역 경제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기후특성을 반영한 제천 황기 기후정보서비스 개발’ 사업의 진행상황을 함께 공유하는 등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황기 재배기술 공유를 위해 제천농업기술센터의 ‘제천 황기 재배 후기관리 요령’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소통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기후정보를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며 “이러한 맞춤형 정보가 제천황기의 생산량 증대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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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