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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청장 이희상)은 도내 씨감자 생산 지원 맞춤형 기후정보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8일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 회의실에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 국립종자원 동부지원 등 도내 씨감자 관련 지자체, 학·연 유관기관 관계자, 씨감자 재배 농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에서 ‘도내 씨감자 생산 현황과 계획’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이종범 강원대 환경과학과 교수가 냉해, 가뭄 등 이상기후와 병해충으로 인한 도내 씨감자 재배지역의 생산성 저하 및 피해를 주는 기후요소에 대한 과학적 분석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예측 정보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강원도 씨감자 생산 지원 기후정보 개발’ 사업의 진행상황도 언급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현장 소통을 통해 개발될 씨감자 지원 기후정보를 연말 시험운영을 거쳐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이러한 맞춤형 정보가 씨감자의 효율적 관리 및 생산량 증대는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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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