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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기상·전력 융합기술발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UAE(United Arab Emirates) 원전건설지역(바라카 시) 현지 기상정보를 지난 7일부터 ‘방재기상정보포털서비스시스템(metsky.kma.go.kr)’을 통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UAE 기상예측정보 제공 홈페이지 화면 <방재기상정보포털서비스시스템(metsky.kma.go.kr)>
주요 제공 내용은 바라카 시의 풍향․풍속, 기온, 기압 등 다양한 기상요소를 예측할 수 있는 전지구모델의 예보장 12종이다. 하루 2회(09시·21시), 6시간 간격으로 3일 후까지의 기상예측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기상청이 해외 대형 국책사업 지역의 현지 기상예측정보를 국내에서 제공하는 첫 사례로, 우리나라의 선진기상기술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UAE 원전건설의 공정 관리와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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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