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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도시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능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는 26일 하수도 관련 담당 공무원, 관련업계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여의도 태영 T-아트홀에서 ‘하수도의 도심침수 예방능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1부 ‘정부정책 방향 및 현 시스템의 문제점’에 이어 2부 ‘하수도 도심침수 대응 사례’, 3부 ‘하수도 도심침수 대응 계획 수립 방안’ 등이 발표된다.
이를 통해 그간 소홀히 했던 하수도의 우수관리 기능 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또한 지자체, 학계, 기업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도심침수 대응 관련 정부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하수도의 역할을 정립할 것”이라며 “동시에 도심침수를 예방하는 선진 공공하수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발점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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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