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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동북아 재해기상에 대한 예측능력 향상을 위한 한중일 3개국이 모여 기술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1일부터 2일간 한중일 기상청에서 3국이 모여 기상 예치능력 향상을 위한 기상재해 대응 수치예보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해 한‧일 양국 기상협력회의에서 제안돼 올해 중국까지 함께 처음 3개국이 참여했다. 매년 돌아가며 순환 개최하기로 합의한데 따라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다.
한중일 3개국은 앞으로 레이더‧윈드프로파일러‧AWS 자료와 슈퍼컴퓨터의 수치예측 자료와 콘텐츠를 확대하고, 수치모델 개선을 위해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최신 수치예보 기법들이 소개됐다. 국지적인 규모의 수치모델 계산 기술, 위성과 레이더 등 첨단 관측 자료 분석과 수치모델 응용기술, 여러 수치모델 예측 결과를 활용한 확률적인 예측 기수 등이다.
 서은주 기자 lifeis@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