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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청장 이희상)이 과학적 기후정보의 타분야 융합과 활용 촉진을 위한 ‘강원도 지역기후서비스 융합 워크숍’을 19일(금) 10시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연다. 이번 워크숍은 강원도 맞춤형 기후정보에 기반한 도내 기후변화 대응 정책 및 산업 분야 정보활용 촉진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강원도청,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강릉원주대, 강원대 등 도내 지자체, 학·연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정보의 타분야 융합과 활용 관련 주제발표(4건) 후 종합 토의가 진행된다. 기후정보의 정책 분야 활용 사례로는 지자체별 기후변화 적응 세부 시행계획 수립 관련 주요 정책방향 공유와 협력 증진을 위해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에서 ‘우리나라 지자체 적응대책 수립 개요 및 추진현황’이 발표된다. 기후정보의 산업 분야 활용 측면에서는 강원지방기상청이 올해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축제(관광), 씨감자 및 한우사육 지원을 위한 맞춤형 기후정보 개발’ 사업(3건)의 진행사항을 공유한다. 현장 정보이용자의 의견 수렴을 위해 과제 수행기관인 강릉원주대와 강원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종합토의 세션에서는 현재 기상청이 생산·제공하고 있는 지자체별 상세 기후변화 분석정보에 기반한 기후변화 적응 대책 수립 등 정책분야 지원에 대해 논의한다. 강원도 지역 맞춤형 기후정보의 산업분야 정보활용 촉진 등 도내 기후정보서비스 가치 제고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협력 방안 등에 관해서도 다뤄진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 세부 시행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상세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제공하겠다”며 “정보 사용자의 목소리가 반영된 지역기반 산업 지원 기후정보 개발과 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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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