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운영중인 골프장 날씨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골프날씨’ 앱이 코리아모바일어워드에서 모바일 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리아모바일어워드는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BIA)의 주최로 국내 모바일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되는 모바일 축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개 이동통신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고 있다.
2011년 한 해 동안 개발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베스트앱 공모전의 형식으로 공모해 시상한 뒤 이 중 다시 우수작을 가려 시상한다. MOBIA는 1, 2차 베스트앱 공모전을 통해 각 13개씩 총 26개 서비스에 시상했다. 이 중 단 9개 서비스에게만 이번 코리아모바일어워드의 상을 수여했다.
케이웨더 골프날씨는 전국 65개 골프장에 현재 날씨와 3일 예보, 주간 예보 등 특화된 서비스가 눈길을 끄는 앱이다. 사용자가 설정한 골프장에 맞는 기상 정보를 제공하며, 설정한 골프장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hole별 현재 날씨 및 풍향 정보, 라운딩 예약 등 추가 기능도 탑재됐다. 골프장을 가기에 앞서 날씨 및 일정을 모두 체크 할 수 있다.
이외에 자신이 설정한 골프장의 hole 개수, hole 컨셉 및 공략법, 현재날씨표출 유무, 전화번호, 위치정보 등도 제공한다. 골프장의 위치는 지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도를 터치하면 큰 지도 이미지가 표출된다.
또 골프장별 라운딩 예약이 가능해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예약시간 4시간 전에 알림서비스 기능도 포함됐다. 날씨별 코스 공략법 동영상 제공은 서비스다. 이렇게 우수한 기능과 이용자의 편의, 신뢰할만한 컨텐트 제공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부족한 앱임에도 독특한 콘텐츠였기 때문에 수상한 것 같다”며 “날씨는 많은 산업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사람의 감정도 변화시키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날씨로 인해 큰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앞장서는 케이웨더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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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