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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날씨예보 외에 뉴스와 기상 분석, 정보 등 읽을거리가 풍성한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날씨정보 사이트에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순위 사이트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온케이웨더는 29일 현재 날씨정보 사이트 3위에 랭크돼 있다. 랭키닷컴 등록 날짜는 10월 7일. 불과 50여일 만에 기상청의 날씨온이나 동네예보를 밀어냈다.
온케이웨더 날씨정보 사이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날씨예보 외에 다양한 컨텐츠 때문이다. 온도와 지역별 날씨만을 제공했던 기존 날씨정보 사이트에 비해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것이 네티즌의 평가다.
온케이웨더는 온라인 기상뉴스와 날씨방송 컨텐츠가 융합된 신개념 미디어다. 날씨와 연관된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뉴스 컨텐츠를 텍스트와 영상으로 제공한다.
날씨예보 기본도 충실하다. 기상청의 실시간 자료뿐만 아니라 날씨정보 사이트 최초로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의 정보도 업데이트되고 있다. 미모의 기상캐스터들이 진행하는 날씨방송도 팬클럽이 생길 정도다.
날씨방송의 종류도 다양하다. 기본적인 날씨를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외에 날씨와 관련된 다양한 뉴스를 전하는 날씨뉴스브리핑, 날씨에 따른 먹을거리를 소개하는 맛있는 날씨, 기온·계절에 따른 생활정보를 전달하는 날씨와 생활정보 등이 매일 업데이트된다.
뉴스와 정보 등의 읽을거리는 업계 선두다. 기상 뿐만 아니라 환경, 재테크, 에너지, 녹색성장, 날씨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하다. 사회, 경제, 문화 등 전 분야를 날씨와 연관해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날씨로 접근해 풀어보는 비즈니스는 기업과 산업계의 이야기다. ‘Weather Why’는 날씨를 포함해 기상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너다. 특히 지역축제 행사를 소개하며 행사 기간 중 날씨를 제공하는 날씨와 축제 기획물은 인기가 높다. 항상 많이 본 뉴스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다.
온케이웨더의 차별성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케이웨더가 생산한 날씨정보를 이용해 영문 기상뉴스 서비스에도 나섰다. 국내거주 외국인 및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다. 날씨기사와 함께 전국 시도별 날씨정보를 알려준다.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화씨 단위의 날씨정보도 제공한다.
기상청 자료가 아닌 민간 기상업체의 자체자료를 분석해 영문으로 보도하는 것은 기상정보 분야에서 최초다. 앞으로도 외국인 사용자 니즈에 맞춰 다양화 된 내용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온케이웨더는 온라인 사이트를 기반으로 앱도 서비스하고 있다. 온케이웨더에서 제공하는 ‘날씨 방송 On 케이웨더’ 앱은 문자와 이미지를 통해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영상 정보인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와 생방송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가했다.
앱은 시간별 예보, 날씨에 따른 음식 추천 정보, 전국 지역별 날씨, 세계 날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 예보관의 전문적 상세 기상 정보도 제공해 주고 있다. 이 앱의 특징은 기존의 일방적인 기상 알림 정보를 탈피한 것이다. 기상캐스터·기상예보관과 날씨정보를 공유하고 질문을 할 수 있는 등 ‘소셜날씨방송’ 개념을 도입했다.
온케이웨더를 접한 방문객들은 “새로운 날씨정보 사이트로 다양한 정보가 많다” “굉장히 신선하다” “이런 날씨정보 사이트가 생겨 유익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태환 기자 pigletkth@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