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상청(청장 조석준)이 행동에 나섰다.
기상청은 9월 5일 ‘기상청-관악신사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기상청이 기상정보 생산자의 역할에 머물러 있지 않고, 국민의 일상생활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며 소통하는 정부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석준 기상청장은,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기상청 직원과 가족들이 상품구입을 위해 관악신사시장을 찾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협약식 체결 후 관악신사시장 내 상점을 방문하여 상인들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기상청 직원들은 직접 시장을 돌면서 과일과 제과, 휴지와 치약 등의 물품을 구입했으며, 행사 종료 후 이들 물품을 갖고 곧바로 지역노인센터를 방문, 이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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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