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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경영 스토리 (258) 손안에 시원한 오아시스 ‘투명텀블러’
  2014-07-25 07:11 박선주   
 
‘핫(hot)’한 계절 여름입니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선 왠지 ‘쿨(cool)’이란 단어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때를 맞춰 더운 여름 찬 음료를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투명텀블러’가 속속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투명텀플러는 시원한 음료를 더욱 차갑게 즐길 수 있도록 투명하게 디자인 된데다 소재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요거프레소의 요프보틀 <사진제공=요거프레소>
 

여름철에는 폭염과 같은 무더위로 땀 배출이 많아 다른 계절보다 갈증을 더 느끼게 됩니다. 이때 자신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는 보틀이나 투명텀블러 등이 여성은 물론 젊은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텀블러는 주로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보온·보냉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각양각색으로 디자인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보여집니다.
 
멀티디저트카페 ‘요거프레소’는 최근 ‘요프보틀(YOP BOTTLE)’이라는 텀블러를 출시했습니다. 이는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아 아기 젖병에도 쓰이고 있는 친환경 고급소재인 트라이탄(Tritan)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요거프레소는 투명텀블러 ‘요프보틀’과 함께 투명한 디자인의 ‘아이스 텀블러’ 2종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소비자들이 보다 시원한 느낌의 소재와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소비자들도 환경을 생각하거나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개인컵(텀블러·머그잔) 사용이 늘고 있는데요. 이는 각 커피전문점이 개인컵에 커피를 담아가면 커피 값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한 것도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종이컵 소비량은 연평균 약 116억 개에 달합니다. 카페에서도 무분별하게 종이컵이 사용되고 있고 그로 인해 연간 종이컵 생산비용은 1000억원 이상이 들고 있다고 합니다.
 
또 1년 소비를 위한 종이컵을 생산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은 13만 2000t에 달하는데요. 이는 무려 472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흡수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셀렉토커피’도 아이스텀블러의 내피와 외피를 분리시켜 그 안에 자신만의 속지를 넣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형 텀블러를 판매 중입니다.
 
이 텀블러는 이중구조로 돼있기 때문에 외부온도의 영향을 막아 텀블러 밖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현상이 적은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더운 여름 조금 더 시원해 보이는 디자인의 컵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텀블러와 보틀 등은 차가운 음료를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종이컵의 소비를 줄인다는 차원에서 환경에도 도움이 됩니다.
 
올여름 종이컵 대신 투명 텀블러로 더위를 이겨내고 우리 삶의 기반이 되는 지구와 환경도 살리는 건 어떨까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에코피플(eco people) 대열에 들어서 있을 것 같습니다.
 
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parkseon@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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