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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화) 우리나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오후 중반 경기북서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된 후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영서지방으로 확대됐죠.
하지만 낮 최고기온이 서울 28℃, 대구 30℃, 울진 33℃ 등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한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낮에는 뜨거운 햇볕으로 무기력해지고, 밤에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게 돼 여름철 불면증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죠.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지 못한 채 얕은 잠을 자거나 자주 깨면 온몸이 무겁고, 피로감, 무기력증을 느끼게 됩니다. 만성적 불면이 지속되면 두통, 소화불량, 만성 피로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잠을 이루기 위해 차가운 물을 마시거나 선풍기와 에어컨을 과도하게 가동하는 등 일시적인 방법으로 더위를 식히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불면증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냉방병, 설사 등의 질병을 불러 올 수 있다는 군요.
최근 잠 못 이루는 밤 열대야 극복을 위한 숙면도우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죽부인, 대나무자리, 쿨매트, 아로마용품 등 열대야 대비 숙면용품 판매가 전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는데요.
6월 한 달(6월1일∼29일)동안 시원한 잠자리를 도와주는 죽부인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177% 급증했으며 대나무자리 판매는 83% 늘어났다고 합니다. 쿨매트와 쿨방석은 각각 122%, 45% 증가했다는 군요. 잠자리를 편하게 해주는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같은 기간 바디필로우 판매도 28% 상승했다네요.
아로마 제품도 숙면도우미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숙면 효과가 있는 아로마램프·오일 판매는 전월 대비 20%, 아로마 디퓨저 판매는 19% 늘어난 가운데 아로마 용품은 작년과 비교해 각각 135%, 157% 급증했다고 하는 군요.
또한 열대야 극복을 위한 이색상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베개 상층에 쿨젤이 들어 있어 청량감을 주는 ‘아이스 쿨부인’,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악을 들으며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리듬패드’ 등이 대표 상품이라고 하네요.
올해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미 지난 5월 강릉에서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만큼 숙면용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난 우려로 인해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잠자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아이디어 소품들이 여름나기 필수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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