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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인 지난 월요일(26일)부터 중부 내륙과 서해안지역에 때늦은 황사로 말썽이었습니다. 어제(27일·화) 오전까지도 호남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남아있을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요망됐는데요.
대기상태는 좋지 못했지만 하늘상태는 좋았죠.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8℃, 대전 30℃, 대구는 33℃까지 치솟으면서 한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렇듯 땡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한데요. 본격적인 무더위로 냉방기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에너지 대책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내만 아니라 전 세계적 이슈이기도 한 여름 전력 부족 사태는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산업 생산 현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잘 모르고 있거나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앱을 제공하고 있는 데요. 에너지 절약 게임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절약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다이어트’라는 이름의 이 앱은 에너지 절약 시뮬레이션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절약한 에너지만큼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데요. 가상의 에너지 절약을 통한 새로운 온라인 에너지 기부문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에너지 절약 게임에 참여한 후 목표 에너지 절감량에 도달하면 에너지 절약 효율인증서도 받을 수 있다는 군요. 게임을 통한 미션수행으로 부여받은 모바일 에너지쿠폰은 모아서 그것을 다시 소외된 계층에 기부하는 착한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이라고 합니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가정별로 ‘에너지 비만도’를 측정해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에너지 비만도란 가구별 에너지 적정 사용량과 실제 사용량을 비교해 적정 사용량보다 실제 사용량이 높을 경우 에너지 비만 경고가 나오도록 한 기능입니다. 에어컨, 냉장고, TV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이나 승용차와 관련된 절약방법별 생활비 절감액까지 계산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고 합니다.
앱을 통해 에너지 비만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먼저 시·도별로 자신의 거주 지역을 선택한 뒤 아파트, 연립주택, 상가주택 가운데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거형태를 고릅니다. 그 후 자신의 주거지 면적과 인원 등을 입력하면 적정 사용요금과 사용량에 대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내 적정온도 설정하기(약400Wh 절감)를 비롯해 냉동실은 가득 채우고 냉장실은 60%만 채우기(약 150Wh절감), TV 전원 차단 시 셋톱박스도 차단하기(약320Wh절감) 등 평소 잘 알지 못하던 가정 에너지 절약법을 알 수 있고, 가정에서 에너지가 어느 정도 절감되는지 정확한 수치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관련 에너지 캠페인도 소개해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듯 우리 실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을 가진 앱. 좀 더 쉽게 에너지 절약 방법을 익히고, 절전 노력을 통해 어느 정도의 에너지가 절약됐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에너지 절약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나의 절약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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