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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좁은 지역에 갑자기 내리는 비는 피할 방도가 없다. ⓒ온케이웨더 정연화기자
어제(21일)는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절기 소만(小滿)이었는데요. 요며칠 전국 곳곳에서 30℃ 안팎까지 올라 더웠습니다.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훈풍과 함께 여행, 캠핑 등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더위야 어떻게든 피해보려 시원한 곳을 찾아 간다지만 여름철 좁은 지역에 갑자기 내리는 비는 피할 방도가 없죠. 특히 요즘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점점 늘고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급작스런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비는 자신뿐만 아니라 가방 같은 소지품까지 귀찮은 짐으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마냥 집에서 창밖만 바라볼 수는 없는 터. 잦은 소나기 소식과 여름 장마 시즌에 대비해 감각적인 디자인에 탁월한 방수기능을 겸비한 워터백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 캠핑, 야외 스포츠 등 아웃도어 활동 중 갑자기 내리는 비에 가방 속 책이나 소지품이 흠뻑 젖기 쉬운데요. 가방전문업체인 쌤소나이트는 장마철에도 레인커버 없이 사용 가능한 ‘시카고 리버 백팩’·‘와인 레인 백팩’·‘시에라 워터 백’ 등을 최근 출시해 눈길을 끕니다. 이들 가방은 방수 지퍼와 소재를 사용한 워터프루프 가방으로 캠핑이나 레저활동에 편합니다. 그중에서도 ‘시카고 리버 백팩’과 ‘와인 레인 백팩’은 등에는 통풍이 가능한 인체공학적 쿠션과 멜빵이 장착돼 있으며 노트북 수납이 가능할만한 사이즈에 디자인도 심플해 일상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최근엔 여름이 점점 앞당겨지면서 계곡, 바다, 수상스키 등 워터 스포츠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느는 추세입니다. 시원한 물놀이는 즐길 때는 좋지만 젖은 옷가지 등을 보관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이 단점이죠. 이에 대비해 방수 소재를 사용해 만든 ‘시에라 워터 백’은 내부에 메쉬 망이 부착돼 있어 젖은 물건의 수납이 가능해 편리합니다.
또한 여행, 캠핑, 트레킹 등 다양한 레저활동에 이동과 수납을 고려한 가방의 인기가 단연 돋보입니다. 캐리어 또는 더플백(duffel bag) 등 필요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멀티백으로 방수 소재로 실용성을 더해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레인커버 없이 사용 가능한 ‘시카고 리버 백팩(좌)’과 ‘와우 레인 백팩(우)’ <사진제공 = 쌤소나이트>
이렇듯 방수기능은 아웃도어 용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도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됐습니다. 지난해 여름 대형마트는 일제히 휴가철 물놀이 필수품으로 ‘휴대용 방수팩’과 ‘물놀이 팬티’ 등 방수 아이템을 선보이며 판매고를 올렸는데요.
이중에서도 스마트폰, 지갑, 담배 등을 담아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 휴대용 방수팩이 단연 인기를 끌었던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팬티도 방수 아이템 매출량에 일조했다고 합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과 가까운 유명 휴가지 인근의 점포들은 방수 아이템 물량을 넉넉히 확보해 휴가를 온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23일·금)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9℃까지 치솟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여름의 길목에서 ‘방수’ 아이템을 잘 챙기는 센스로 올 여름도 무사히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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