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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경영 스토리 (213) 대형마트, 벌써 초여름 특수 ‘톡톡’
  2014-05-21 07:25 신정아   
 
지난 주말에도 중부지방 25℃ 안팎, 남부지방은 30℃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아 한낮에는 반팔차림이 어울렸죠. 다만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 주의가 요망됐습니다.
 
이번 주에도 여름 더위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월요일에는 낮 최고기온 서울 27℃·대전 31℃를 웃돌아 덥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봄이 한창이여야 할 5월에 빨라진 여름 날씨로 대형마트들은 때 이른 여름상품 특수를 노리고 있다는 군요.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이마트·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벌써부터 보신 식품과 제철과일 등 초여름 상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네요.
 

예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이어지면서 보름가량 빨라진 한여름 상품 매출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마트는 지난달 백숙용 토종닭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4% 증가했는데요. 홈플러스는 올 초 AI 파동 이후 1분기 동안 생닭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대비 1월 -10%, 2월 -8%, 3월 -3% 등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4월에는 전년대비 4% 플러스로 반전했다는 군요. 이는 4월 중순 이후 초여름 날씨로 보양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닭 매출이 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롯데마트에서는 지난달부터 사골·우족·잡뼈 등 오랜 시간 고아 보신용으로 먹는 한우 부산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101.7%) 증가했다고 하는 군요. 이 밖에도 몸에 좋다는 낙지, 장어, 전복 등의 매출도 같은 기간 1.5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때 이른 여름상품 매출 특수 현상은 보양식뿐만이 아닌데요. 롯데마트는 팥빙수 재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쿨 스카프 매출은 275.4% 증가했다고 하는 군요. 이마트는 모기약 매출도 195%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들은 한여름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해 재빨리 여름 기획전을 앞당겨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지친 날씨에 보신을 위한 보양식 기획과 제철과일이 많다고 하는 군요.
아울러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과일인 수박 매출 증가도 300%가 넘게 껑충 뛰어올랐다고 하는데요.
 
 
 
경기지역 도내 38개 이마트와 27개 롯데마트는 21일까지 수박 할인에 돌입 했다네요. 롯데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3주가량 앞당겨 수박을 시원하게 배송해주는 ‘쿨 배송 서비스’까지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 여름이기는 하지만 7월 정도의 초복상품들이 벌써부터 20∼30%가량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은 여름상품 특수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jungah63@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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