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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재해로 인한 기업의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면서 기상정보를 활용하는 날씨경영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른 기상정보의 활용범위 확대를 위해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제4회 날씨경영인증 절차를 진행한다.
날씨경영인증제도란 인증신청 조직이 날씨정보를 기업(기관)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했음을 인정받는 제도다. 2012년부터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전담해 신청 접수와 날씨경영인증발급을 담당해왔다. 한국기상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거래소, (주)에어부산, (주)블랙야크 등 57개 기업 및 기관이 ‘날씨경영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기상정보를 경영활동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기관이라면 어느 곳이든 신청가능하다. 인증을 신청하고 싶은 곳에서는 날씨경영인증제도 홈페이지( http://wcert.kmipa.or.kr)에서 신청서와 사전질의서를 작성한 뒤 현황설명서와 기타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9월 10일 오후 6시다.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서류심사(현황설명서 및 제출서류가 인증신청에 적합한 지 사전 확인을 통해 현장심사 대상 기업 선정) ▶현장심사(신청기업의 기상정보 활용 사업화 정도 및 현황설명서 내용 확인을 위한 현장 방문) ▶최종심의(제출서류 및 현장심사 평가 결과를 반영해 인증에 적합한 기업 최종 결정) 순으로 진행된다.
인증 기준은 ▷기상정보 활용성(70) ▷기상정보 인프라 구축(30) 등을 토대로 현황설명서 등 관련 자료를 평가해 70점 이상이면 인증 적합 판정을 내린다.
한편 날씨경영인증제는 상·하반기 연 2회로 실시되며 인증서는 발급일로부터 3년(기간만료 되기 30일 전 재평가 신청)까지 유효하다. 인증서와 인증현판, 날씨경영 인증마크가 수여된다. 날씨경영 인증을 받게 되면 ▶날씨경영 컨설팅 지원 ▶기상사업화 컨설팅 지원 ▶날씨경영 교육 프로그램 참여기회 부여 ▶인증 기업 마케팅 홍보활동 지원 ▶기상산업대상 참여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기상산업진흥원( www.kmipa.or.kr), 날씨경영인증(wcert.kmipa.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산업진흥실(☎070-8675-9263, 92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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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