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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들 여름메뉴 출시 앞당겨
이상고온현상 예측…여름·겨울 찬 음료 매출 차 크게 줄어
  2012-04-24 06:13 고서령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해 외식업체들이 잇따라 여름메뉴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는 커피전문점 및 음료 외식업체들이 빙수,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대표메뉴를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출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과거에는 5~6월이 되어야 빙과류를 출시하는 게 보통이었지만, 올해는 여러 업체들이 4월부터 다양한 여름철 메뉴를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이른 여름철 대비’를 하고 있다는 것.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프라푸치노’를 반값에 판매하는 해피아워(오후 3시~5시) 이벤트를 하고 있다. 엔젤리너스 커피는 이에 맞서 30일까지 매일 3시~6시 ‘엔젤인스노우 베스트 3종’을 반값에 판매한다. ‘프라푸치노’와 ‘엔젤인스노우’는 커피·녹차·초콜릿 음료 등을 얼음과 함께 갈아 슬러시처럼 시원하게 마시는 음료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나뚜루도 지난 1일 팥빙수 3종과 쉐이크 4종, 스무디 4종 등 여름메뉴 11종을 출시했다. 콜드스톤도 베리빙수, 아포가토빙수, 녹차빙수, 홍시스무디 등을 이달 중순부터 내놨다.
 
CJ푸드빌의 투썸과 뚜레쥬르의 경우 지난해 11~12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겨울철 아이스음료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매출은 81% 증가했다.
 
업체 관계자는 “과거 빙과음료 시장은 여름과 겨울의 매출차가 컸지만, 이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찬 음료를 찾는 고객이 많아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서령 기자 koseor@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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