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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대비하고 도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 양성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경기도 안산 소재)에서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무료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과 더불어 주목받고 있는 환경분야 전문인력인 국가공인 ‘온실가스 관리(산업)기사’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기업별 온실가스 감축이 의무화되는 2015년부터 본격적인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3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온실가스 관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업체의 경우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한 만큼 기업들의 전문인력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도내 기업은 물론 청년층이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온실가스 관리를 위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관련 자격을 취득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의 수요에도 부응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기본적 이해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데이터 품질관리, 온실가스 감축관리 및 관련 법규에 대한 심층 강의 등 실무 중심 강좌로 구성된다.
교육대상은 도내 취업준비생,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관심 있는 일반인 등으로 관련분야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유사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관련 업계 종사자 등 경력자이며 또한 과정을 빠짐없이 수강할 수 있어야 하고 수용인원은 약 40명, 교육은 전액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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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