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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상임대표 김동근)는 녹색사업단(이사장 허경태)과 동북아 지역 산림환경기능 증진을 위한 정보교류와 업무추진 협력을 위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림 황폐지 복구 ▷사막화 방지 ▷탄소흡수원 확충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환경 개선을 위한 산림환경기능 증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보교류 및 산림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 기후변화센터 아시아녹화기구 김동근 상임대표(왼쪽)와 녹색사업단 허경태 이사장이 동북아지역 산림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후변화센터>
특히 한반도 산림복구를 위한 황폐산림의 조림·사방·복구·복원 및 임농복합녹화사업 지원 등 산림보호에 필요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근 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나무는 곧 식량”이라며 “통일이 되기 전에 나무 심기 등 작은 사업부터 함께 시작해 상호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색사업단 허경태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북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동북아 산림환경기능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센터 아시아녹화기구는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남북 녹색경제협력을 선도할 민간주도형 국제협력기구로 지난 3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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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