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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내년 시행을 앞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명지대학교에서 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무료 탄소배출권 거래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기업별로 온실가스 배출 목표량을 할당 받은 뒤 이를 초과하거나 미달하는 양에 따라서 기업들끼리 사고 팔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3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탄소배출권 거래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으며, 특히 배출량 할당대상 사업장으로 분류가 예상되는 기업의 경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기업의 관련업무 담당자들이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배출권 거래 전문 교육은 ▶탄소배출권거래에 필요한 배출권거래제 현황 및 운영사례 ▶해외사례 등 기본개념과 탄소상품 소개 등 금융지식 ▶탄소배출권 시장진출 및 마케팅전략 ▶모의거래 등 실무 중심의 10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교육대상은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담당자,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등 공공기관 임직원, 취업준비생,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관심있는 일반인 등이다. 교육인원은 약 40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서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www.ggec.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달 19일부터 이메일(ksearight@naver.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한편 교육이수자 전원에게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장 명의의 교육이수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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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