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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술과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기업의 녹색기업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국내 기업에는 녹색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의 80%를 지원하고 해외 기업의 경우 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직접비(컨설팅 및 부가가치세 제외)의 80%까지 지원한다.
국내 녹색인증 접수(환경표지 및 에너지효율화)는 내달 1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해외규격 인증 취득 모집은 오는 6월 1~12일까지다.
환경표지란 같은 용도의 제품 중 생산·소비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상대적으로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에 표기하는 것이다. 제품의 환경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기업이 환경 제품을 생산토록 유도하는 제도다.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녹색기술인증 실무과정’을 수료한 기업에 대해 녹색인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접수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sba.seoul.kr)를 통해 온라인 사업신청 후 신청서 등 첨부문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green@sba.seoul.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또는 02-866-5257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녹색산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부담감을 줄이고 녹색기업 확산에 기여코자 환경표지 및 에너지효율화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며 많은 참여와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녹색인증 취득지원 사업’과 지난해에 신설된 ‘해외규격인증 취득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국내 녹색인증 27개사 39건, 해외규격 인증 7개사 9건에 대한 취득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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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