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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집계 대상인 864개 공공기관이 총 1조 7270억 원에 해당하는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제품이란 환경표지 인증제품과 우수재활용제품(GR마크)의 총칭이다.
환경부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1년 1조 6455억에서 5%,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가 도입된 2005년 7870억 원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증가했다.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으로는 개인용 컴퓨터가 18%, 녹색건설자재 중 아스콘 7.4%, 창호 6.2%, 보도블록 6.2%로 전체 38%를 차지한다.
공공기관에서는 전년도 녹색제품 구매실적을 정리해 환경부에 제출하고, 환경부는 이를 취합해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있다.
※ 환경부 홈페이지→환경정보→환경통계에 게재
환경부 김영주 환경기술경제과 사무관은 “2013년에는 녹색매장 200개소 지정 등 녹색소비 문화 확산 및 기반마련을 통해 공공기관 녹색구매 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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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