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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올해 녹색경영 지원사업에 46억원을 투입해 548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녹색경영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활동 수준을 진단하고 ‘우수 그린-비즈’ 요건에 맞는 녹색경영 전략을 수립하거나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단 결과 녹색경영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우수 그린-비즈 마크를 부여받아 금융과 연구개발 지원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세부 사업은 ▶녹색경영 평가지원(2억5000만원, 170개사) ▶그린비즈 컨설팅(15억5000만원, 200개사) ▶녹색기업 공급망 구축지원(20억원, 143개사)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지원(8억원, 35개사) 등이다. 신청대상은 상시 종업원수 10인 이상인 기업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제조업종에 해당해야 한다.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도록 우수 그린-비즈의 평가 지표와 요구 수준을 현실화하는 한편 녹색기업 공급망 구축지원 사업의 신청 자격을 완화하고 사업 기간을 단축해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녹색경영은 많은 환경규제와 시장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기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도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올해는 ‘우수 그린-비즈’ 육성을 통해 중소기업이 녹색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중소사업장의 녹색경영을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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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