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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선유도공원(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소재)에서 13일(수)부터 28일(목)까지 3주간 매주 수·목요일 총 6회에 걸쳐 ‘푸른도시 서울’의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녹색공유도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녹색의 전환도시 운동’, ‘후쿠시마에서 마르쉐까지’,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살아 숨쉬는 도시공명의 도시’, ‘청년과 일자리’, ‘OO은 대학’ 등 6번에 걸쳐 실시된다. 강연 후 강사와 수강생이 ‘녹색공유도시, 서울’을 만드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공원녹지에 국한하지 않고 최근 이슈가 되는 마을공동체,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 청년일자리,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서울의 공원녹지와 어떻게 녹여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녹색과 마을을 꿈꾸는 청년과 학생, 도시공동체 운동을 실천하는 풀뿌리 활동가, 녹색과 참여를 통한 도시혁신을 꿈꾸는 시민운동가 등 모든 시민이 참가 대상이다. 행사는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회당 5000원씩 총 3만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3일까지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전화(☎02-461-7432)나 이메일( sgtfund@hanmail.net)로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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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