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남(54) 외교부 대사가 녹색성장 관련 외교 및 국제 업무를 총괄지원할 녹색성장대사에 임명됐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녹색성장대사에 신부남 대사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녹색위에 따르면 신 대사는 최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에 파견돼 국제기구화 업무를 총괄하는 등 녹색성장 분야 다자외교 업무와 관련한 풍부한 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 대사는 1982년 외교부 입부 후 환경부 국제협력관으로 근무하고, 주UN 차석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신 대사는 앞으로 녹색위에 파견돼 녹색성장대사로서 녹색성장 패러다임의 국제적 확산에 관한 전략 수립, GGGI 총회·이사회 참석, 녹색기후기금(GCF)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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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