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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분야 최대규모의 국제 학술회의인 ‘그린코리아 2012’가 오는 19일(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에너지경제연구원,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녹색성장: 성과와 미래(Green Growth: Achivements and the Way Forward)’다. 지난 4년간의 녹색성장 정책 성과와 연구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발표와 토론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된다.
이와 함께 차기 정부의 과제로 이어질 녹색성장 글로벌 외교, 녹색을 통한 남북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녹색성장 의제의 국제적 확산 성공 요인 분석, 전략(GGGI)-재원(GCF)-기술(GTC-K)로 이어지는 소위 ‘녹색 트라이앵글’ 구조를 통한 관련 기관장들의 협력 방안도 논의된다.
특히 지난달 20일 인천 송도 유치에 성공한 녹색기후기금(GCF)과 관련해 ‘녹색금융(Green Finance)’ 분과 세션이 마련돼 주목된다.
오전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외교에서의 기후변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녹색 트라이앵글의 미래-전략·금융·기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녹색기술과 산업 ▶녹색금융 ▶에너지정책 ▶녹색도시 ▶녹색문화 등 7개 주제와 관련된 분과 세션이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열리는 총 9개의 세션은 모두 그린코리아 홈페이지( www.gk2012.org)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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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