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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리차드 새먼스 GGGI 소장, 후안 라파엘 엘비라 케사다 멕시코 환경장관, 유영숙 환경부 장관,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 |
멕시코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이하 GGGI)의 18번째 창립 회원국이 됐다.
후안 라파엘 엘비라 케사다 멕시코 환경장관은 최근 방한을 계기로 최근 GGGI 본부(서울 소재)에서 GGGI의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설립협정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후안 라파엘 엘비라 케사다 멕시코 환경장관을 비롯해 마르따 오르띠스 데 로사스 주한 멕시코 대사, 유영숙 환경부 장관,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 리처드 새먼스 GGGI 소장 등이 참석했다.
후안 라파엘 엘비라 케사다 멕시코 환경장관은 “멕시코가 GGGI 설립협정 서명식에 초청 받게 돼서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3월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GGGI와 비슷한 목적의 환경 친화적 개발센터를 설립했다”며 “앞으로 녹색성장과 환경문제는 더욱 비중있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멕시코가 이번 설립협정에 서명하면서 GGGI의 국제기구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GGGI 설립 이후 녹색성장이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전략으로 제시되기도 했다. 최근 열린 리우+20 정상회의에서도 녹색경제(green economy)가 중요 테마 중 하나”였다고 언급했다. 유 장관은 “GGGI가 개도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GGGI는 오는 23일 서울에서 창립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기구로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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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