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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11~12일 양일간 ‘2012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GS건설 등 74개 기업이 참여, 총 16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각 부스에 인사담당자를 상주시켜 취업희망자들과의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매니저들이 취업희망자 중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추천, 1:1 면접을 치르도록 연결해주는 ‘사전매칭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71명이 채용됐다”며 “구직·구인자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귀띔했다.
사전매칭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등록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등록을 놓친 예비취업자는 현장에 있는 ‘매칭컨설팅관’을 통해 맞춤형 인재로 추천받아 1:1 면접을 치를 수 있다.
이밖에 매칭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기후변화대응분야의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력서, 면접 화술 및 표정 노하우, 커리어 로드맵에 대한 1:1 전문가 컨설팅, 취업선배의 성공 노하우, 돋보이는 이미지 전략,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등 세미나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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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