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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수 환경부 차관이 22, 23일 이틀간 몽골 울란바토르(Government House)에서 개최되는 ‘제4차 아시아·유럽(ASEM) 환경장관회의’에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중국·독일 등 아시아와 유럽 46개 회원국 장관급이 참가한다. 전 지구적인 주요 환경이슈인 지속가능한 수자원과 산림관리 분야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아시아-유럽국가 간 정책교류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윤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물 문제와 산림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먼저 제 1세션인 ‘지속가능한 수자원관리’에서는 우리나라의 물 문제, 녹색성장과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에 대한 한국의 추진동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셈(ASEM) 환경장관회의는 아시아·유럽 간 협력 필요성에 따라 제1차 회의(1996년) 이후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아셈 정상회의의 승인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회의로, 2002년 중국, 2003년 이탈리아, 2007년 덴마크에서 총 3차례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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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