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시가 도시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새 도시계획의 목적은 풍수해 저감과 산사태 위험지역 안전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다. 이를 위해 재해취약지내 개발행위를 할 경우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의무화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광주시는 이 도시계획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온실가스 감축운동 확산을 위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공모전도 열었다. 24개 아파트가 공모전에 참가해 경쟁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운동을 실천했다. 그 중 11개 아파트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광산구 수완지구 고실마을 휴먼시아8단지’ 아파트는 입주민의 97%가 탄소은행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녹색생활 실천을 전개했다. 매월 22일에는 소등행사를 가지며 에너지절감을 실천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저탄소데이 운동’을 벌여 그린홈디자이너와 그린리더가 각 세대를 방문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인식시켰다.
광주시는 이같은 범시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며 향후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서령 기자 koseor@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