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환경산업체를 위한 3가지 정책자금의 지원 창구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이하 기술원)으로 통합된다. 환경정책자금 융자 업무가 2012년 1월 1일부터 기술원에서 일괄 수행되는 것이다. 환경정책자금은 기업의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에 지원된다.
이번 지원 창구 통합으로 기술원은 내년도 환경산업체 지원 정책자금 총 1천150억원을 관리하게 됐다. 기존에는 환경산업육성자금만 운영했다. 통합관리 계획 시행 이후 7월부터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을 이관받았고 내년부터 환경개선자금도 함께 관리하게 된다.
세부내역은 ▲환경산업육성자금이 100억원 ▲환경개선자금이 400억원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이 650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기술원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 우대 및 IBK기업은행 기업대출 지원 상품을 마련해 환경산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 신청과 심사, 승인, 대여 등의 전 과정은 기술원 인터넷 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처리된다.
기술원 관계자는 “자금지원 창구 통합으로 환경산업체에 대한 전 주기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효율적 녹색산업 지원체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