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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향후 10년 동안 환경기술에만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내년 한 해 동안에만 바이오매스 기술개발을 위해 1,000억원을 지원한다.
26일 열린 ‘2012년 업무보고’ 자리에서 환경부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 ▲온실가스 의무감축 체재 확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통합적 대응체계 구축 등을 내년 주요 업무 3가지로 꼽았다.
업무보고 내용에 따르면 특히 환경성 평가와 건축자재 기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개발계획 상위단계부터 환경성검토 실시되고 환경영향평가사 제도, 친환경골프장인정제 등이 시행된다.
또 2013년까지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도 48개소 확충할 예정이다. 국내외 우수한 폐자원 에너지사업 발굴하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내년에만 1,000억원에 달하는 바이오 그린에너지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환경공단과 은행, 건설사 등 18개 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환경 관리도 강화된다. 건축자재에는 자재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표시해야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나무가공제품에도 인증제가 도입된다.
환경부는 또 수돗물 품질 강화정책도 내놨다. 신규 정수장에 막여과를 설치하는 등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28개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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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