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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과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9∼1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 소방안전산업 전문 전시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17개국 243개 업체가 참여하며, 신기술과 신제품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87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박람회에서는 국내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 및 내수 진작을 위해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 등이 열린다. 또 국제심포지엄, 한국화재소방학회 춘계학술대회, 소방관련 전문 세미나, 소방시설협회 CEO 워크숍 등 46건의 소방전문 콘퍼런스가 운영된다.
소방용품 할인 마켓관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이 소방안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들의 소방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안전 퀴즈대회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공공부문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한 ‘취업설명회’가 열린다. 기업, 관공서, 기관·단체 등 40여 곳이 참여해 취업 상담과 면접스피치 교육, 취업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앞으로 소방산업 진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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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