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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95㎞ 해역에서 8일 오전 6시 19분께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자료=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 19분께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95㎞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일 같은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난 데 이어 이달 들어 두 번째다.
이번 지진은 사람이 거의 느끼지 못하는 정도며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해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규모 0~2.9의 지진은 규모를 측정하는 단위인 ‘리히터규모’에 근거해 볼 때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정도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4시 48분쯤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태안 2.6 지진을 접한 네티즌들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태안 2.6 지진, 태안 왜이래”, “태안 2.6 지진 괜찮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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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