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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경북 상주시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금) 오전 10시 40분 44초께 경북 상주시 서북서쪽 23㎞ 지역(북위 36.4·동경 127.92)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지진의 진앙지 부근인 추풍령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건물이 약하게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지만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규모 0~2.9의 지진은 규모를 측정하는 단위인 ‘리히터규모’에 근거해 볼 때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정도다.

 

기상청의 설명과는 별도로 상주 지진 발생 직후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상주 2.6 지진, 피해는 있나?”, “상주 2.6 지진 내가 느낀 게 지진이 맞는거야 정말?”, “지진 피해는 없어서 다행이다”, “우리나라 지진 빈도 점점 늘어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parkseon@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