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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2013년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설해대책 추진 평가에서 강원도와 양구군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실태 및 재난대책기간 중 설해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본 것이다. 소방방재청은 지난해 17개 시·도 및 2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상황관리체계구축, 제설자재·장비 확보, 제설대책 준비실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등 겨울철 사전대비 실태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강원도는 겨울철자연재난에 대비해 단계별 비상근무 기준을 강화하고 상황판단회의 운영계획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와 취약지역 관리강화, 교통두절 예상구간 점검·정비 관리 등 선진화된 제설시스템 구축했다.
특히 재난대책기간 동안 주요고개 및 취약지역에 제설장비와 담당자를 사전 배치하고 제설자재 확보와 민·관·군 협력체제 구축 및 제설복구 추진 등에 나선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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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