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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쉼터 설치구간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졸음쉼터 설치구간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68명으로 전년의 107명에 비해 36%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현재 143곳인 졸음쉼터를 오는 2017년까지 22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 졸음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졸음예방효과 ‘우수’가 86%에 달했고 ‘보통’과 ‘미흡’은 각각 11%와 3%로 조사됐다.
올해는 교통량은 많지만 휴게시설이 부족한 25개 구간(고속도로 20, 국도 5)에 졸음쉼터를 신규 설치하고 운영중인 143개 구간은 화장실 확충 및 안전시설 보강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2011년부터 고속도로에 133개소, 국도 10개소에 졸음쉼터를 설치해 ‘쉬어가는 운전문화 확산 운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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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