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파손 감지센서와 GPS 모듈을 장착한 버스가 도로 위 덜컹거리는 포트홀을 지나갈 경우 충격을 자동으로 감지해 위험요소를 발견한다. 또 이 데이터를 유지관리기관에 보내면 즉시 응급보수가 이뤄지게 된다.
서울시는 3개 노선에 대해 시범운영 후 자료 분석과 효율성을 검토한 뒤 시내 전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16일 버스조합, 운수회사 관계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포장파손 감지센서 시스템’ 설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시범운행 노선 및 설치시기를 협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로 위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또한 포장파손 감지센서 시스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