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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전국 228개소의 타종 행사장과 해맞이 명소에 소방차 및 구급차를 전진 배치하는 등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재청은 1월 1일 전국 228곳의 타종행사 및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에 946명의 소방공무원과 274대의 소방차, 구급차를 배치해 무대 및 폭죽 시설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강화는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급강하하는 기온과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시장·백화점·영화관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예방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방재청 관계자는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는 타종 행사장과 해넘이·해맞이 명소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추운 날씨에 행사장 등의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도 우려되는 만큼 관리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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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