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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배제학당역사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서 ‘태풍 하이옌 한륙 상륙 가상 시나리오 - 한국은 얼마나 안전한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태풍 하이옌 발생 한 달을 맞이해 슈퍼태풍이 한반도에 발생할 가능성과 예상 피해규모를 진단하고 국내 기후변화 적응역량을 평가하는 자리다.
세미나는 기후변화센터 박종길 재난재해분과 정책위원이 좌장을 맡고 제주대학교 태풍연구센터 문주일 소장, 강원대 건축공학과 함희정 교수,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하종식 부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선다.
문일주 소장은 ‘슈퍼태풍 한반도 상륙 가능성과 대응’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서고 함희정 교수와 하종식 부연구위원은 각각 ‘지구온난화에 따른 태풍 동반 풍속과 내풍 방재기술 개발’, ‘태풍 및 집중호우의 건강영향과 대책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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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