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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7일 서울소방학교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형 자연재난 빈발과 소방의 역할’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한 실효적 대응방안 모색하고자 산·학·연 공동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우면산 산사태 등 자연재난을 경험한 일선 담당자가 참여해 소방력 운영 및 기후변화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의 ‘도시형 자연재난의 빈발과 소방의 역할’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7명의 전문가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자연재난 증가에 따른 소방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안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와 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강원테크노파크 방재산업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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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