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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화산 관측 자료 공유 등을 위한 한·중 협력회의 자리가 마련된다.
기상청은 중국과 지진과학기술 교류·협력을 위한 ‘제 9차 한·중 지진과학기술 협력회의’를 2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상청 조하만 차장과 중국 지진국 조화평 부국장을 비롯한 양국 대표단 1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백두산 화산과 지진 관측자료 공유, 전문가 교류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상청과 중국 지진국은 지난 2001년 지진과학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회의를 매년 가졌다. 그동안 기상청은 중국지진국과 지진자료와 정보, 연구간행물 등을 교환해 왔다.
 정의정 기자 irumy20@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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