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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을 수확기 농기계사고가 1,318건이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10월에는 224건(17.0%)이 발생해 138명(16.7%)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243명(29.3%), 70대 227명(27.4%), 50대 163명(19.7%) 순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농기계 후면에 야광반사판이나 방향지시등을 부탁해 야간 식별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음주운전을 금하는 등 농기계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 농기계 안전점검․정비 등 사고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10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제공하며, 농기계 안전사고를 포함해 10월에 많이 발생하는 호우, 강풍․풍랑 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안전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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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