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제8차 국민안전 민관합동 회의'에서 '봄철 산불 안전대책'을 보고했다.

이번 '봄철 산불 안전대책'은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철저한 사전예방과 산불 발생 시 적극적으로 초동대응을 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산림청은 우선 산불조심기간에 입산통제구역 면적을 기존 29%에서 30%이상으로 확대하고, 화기물 소지 금지 구역의 실질적 운영 등 원인별 맞춤식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유관기관 공조진화를 강화하고 산불 가해자 검거율을 기존 30%대에서 50%수준까지 높일 예정이다. 가해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아울러 야간산불, 도시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와 진화에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은 소중한 산림자원을 훼손하고 인명과 큰 재산 피해를 가져오는 만큼 이번 봄철 산불 안전대책을 통해 산분을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