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소방학교(학교장 이동성)는 국제교육과정(KOICA 지원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6일간 개발도상국 소방·재난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진 등 대형재난 대응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는 온두라스·에콰도르·벨라루스·케냐·나이지리아·파키스탄·페루 등 7개국에서 12명이 참여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12명의 소방·재난관련 기관 종사자들은 한국의 재난관리 시스템과 긴급 대응활동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 등을 학습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재난대응에 관한 이론 및 실습, 현장견학, 산업체 시찰 및 문화체험 등 한국의 재난관리체계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동성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교육은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지휘할 수 있는 실무위주의 전문지식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외국인 대상 교육과정을 개설해 개발도상국의 안전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