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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개청 10주년을 맞아 오는 26~2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4 기후변화 방재산업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방재산업 관련 국내 10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방재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점차 다양화·대형화 되고 있는 자연재해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방재기술·제품 등을 체계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한다.
관람자 및 구매자들에게 첨단 IT 방재기술·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재기술·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에는 ‘재난체험 이벤트관’이 설치돼 강풍과 지진 등의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방재청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방재산업전 이외에 ‘제9회 유엔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연례회의’ 등 국제회의와 방재 관련 학술회의 및 세미나 등도 열릴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방재산업전이 국내 중소기업의 방재기술과 제품의 홍보를 돕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방재산업을 육성시키는 장으로 정착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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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