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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 중 테러 등 돌발사고 발생에 대비한 화재․구조․구급 긴급출동 준비태세를 갖추게 된다. 또한 일사불란한 지휘체제, 화재취약대상 집중 감시 등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소방방재청은 출동 소방인력과 장비를 100%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도 유지된다. 경찰, 군, 전기, 가스 등과 공조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것이다. 외국인의 안전을 위해서도 구급차량에 통역요원을 배치하고 소방안전관련 리플릿 5,000매를 제작해 선수촌과 숙박업소 등에 비치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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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