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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다음달 1일부터 단독·공동주택 모두를 대상으로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내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다.
기존에 강서구는 곳곳에 비치된 대형용기에 넣는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해왔다.
처리비는 용량과 관계없이 세대별로 월 1600원을 부과했었다.
그러나 3월부터는 물기를 뺀 음식물 쓰레기를 전용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봉투가격은 1ℓ 70원, 2ℓ 130원, 3ℓ 200원, 5ℓ 330원, 10ℓ 650원, 20ℓ 1300원 등이다.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와 섞어 버릴 경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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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