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환경오염 중점관리 대상지역과 시설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특별 감시 활동에 나선다.
이는 단속이 허술한 추석연휴 기간에 오염배출업소가 폐수 등을 무단 배출할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연휴 전인 19~28일 사이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공장밀집지역의 중점단속 대상 업체 178곳을 점검한다. 또 2700여개 배출업소가 자율적으로 오염물질 배출시설과 주변 하천 등을 순찰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하천 등을 중심으로 24시간 순찰활동을 벌인다.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 신고도 접수한다. 환경오염 신고는 120다산콜센터 또는 국번 없이 128로 하면 된다.
추석 연휴 후인 다음달 1~5일에는 연휴 기간 중 가동이 중단돼 관리가 취약해진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업체 스스로 환경오염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행정·기술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태환 기자 
